코로나19 재확산의 두려움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구촌 전역에서 하루 백만 명씩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가운데, 다시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유럽은 여기에 폭염마저 겹치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지구촌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제 백만 명씩 쏟아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95만600명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가 집계한 건데요. <br /> <br />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말을 고비로 많은 신규 환자가 나온 것으로 봐서, 오늘 현재만 보면 지구촌의 하루 신규 환자는 백만 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가장 환자가 적었다는 지난달 4일의 신규 환자가 46만여 명이었으니까, 그때와 비교하면 이미 전 세계가 '더블링'에 돌입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역시 미국과 유럽이겠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최근 한 달, 정확히는 4주 동안 미국에서는 320만 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프랑스와 독일, 이탈리아 등 서유럽 세 나라에서만 최대 223만 명이 감염됐고 일본에서도 같은 기간 108만 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학의 통계로만 보면 우리나라가 48만 명으로 잡히고 있으니까, 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불러온 코로나 위기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 가능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 재확산으로 불안한 유럽은 지금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람들은 푹푹 찌는 더위로 신음하고 있는데 건조한 들판을 산불이 휘감으면서 유럽 전체를 더 달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고 있는 화면은 스페인의 한 마을인데요. <br /> <br />주위를 집어삼킬 듯, 맹렬한 기세로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죠. <br /> <br />너무 더운 데다, 메마르기까지 한 탓에 유럽 전체로 산불이 번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과 프랑스, 포르투갈, 이탈리아 심지어 바다 건너 영국에도 주민 대피령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유럽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적 화물기가 추락했는데 군수품을 싣고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민간 화물기 한 대가 그리스 북부에 추락해 타고 있던 승무원 8명이 모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180924076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